인생화원으로 실버 세대 신앙을 기록하다.
영덕읍교회 김주원목사
Text | Insik
영덕읍교회는 급속한 고령화 속에서 실버 세대의 신앙을 다음 세대와 연결하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김주원 목사님이 이끄는 영덕읍교회는 다도움컴퍼니의 디지털 선교 플랫폼 ‘인생화원’을 통해, 실버 세대의 신앙 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며 이를 젊은 세대에게 전달하는 디지털 선교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고령화 속 실버 세대의 신앙적 중요성
영덕읍교회의 성도들 중 대부분은 60대 이상으로, 실버 세대가 교회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김주원 목사님은 "실버 세대의 신앙 경험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중요한 자산" 이라고 강조하며, 이들이 쌓아온 신앙적 유산이 젊은 세대에게 전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인생화원’은 이러한 신앙적 자산을 영상과 기록물로 남겨, 후손들이 신앙의 본을 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농어촌 교회의 도전과 ‘인생화원 선교’의 역할
농어촌 지역 교회들은 인구 감소와 젊은 세대의 교회 출석률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인생화원’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농어촌 교회가 실버 세대의 신앙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교회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 목사님은 "젊은 세대가 실버 세대의 신앙적 여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농어촌 교회의 중요한 과제" 라고 설명했다.
미래를 위한 신앙의 유산
영덕읍교회의 ‘인생화원’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실버 세대의 신앙 유산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선교는 고령화된 농어촌 교회들이 세대 간 신앙을 이어가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맺음말
‘인생화원’은 고령화된 농어촌 교회에서 실버 세대와 젊은 세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단순한 디지털 기록을 넘어, 교회의 신앙 유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신앙적 지침을 제공하는 중요한 선교적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영덕읍교회의 사례는 모든 농어촌 교회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교회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세대 간 신앙의 전승을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