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죽천이다. 23세에 이 마을 정상조씨(74세에 별세)에게 시집와서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아들 정해화(66) 울산에 산다. 딸 정금화(64) 울산에 산다. 딸 정말선(63) 울산에 산다. 아들 정태화(58) 울산에 산다. 아들 정태수(55) 울산에 산다.
이웃 죽천마을에서 자라서 22살 때에 이 마을 정상조씨에게 시집왔다. 평생 이 마을에서 3남 3녀를 낳고 살았는데 몇 년 전에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시어머니와 남편은 교회에 다니는 것을 말렸지만 자신과 아들들은 신앙을 지켰다.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중에는 남편도 교인이 되었다. 남편은 국가유공자였다.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큰 부상을 입었는데 탄환 파편이 평생 몸에 박혀 있었다.그래도 농사일과 목수일을 병행하면서 가족을 사랑하고 신앙생활을 하다가 하늘나라로갔다. 자식들도 모두 신앙을 가지고 있고 손자 중에는 목사가 되려고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 자식보다 손자들이 효성스럽고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