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차생 할머니

  • 편차생 권사님
    1934년에 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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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차생권사님은 신광 만석에서 23살에 정영규씨에게 곡강으로 시집왔다. 아들 2명 딸1명을 낳았다. 큰 아들은 젊을 때 죽었고 둘째 아들이 정승락 집사이다. 둘째 아들은어려서 달리기도 잘 하고 공도 잘 찼다고 한다. 기계과 공대를 가서 기계 고치는 일을잘한다. 남편 정영규 집사님은 먼저 세상을 떠났다. 남편이 이장이었는데 새마을 사업을 해서 일을 많이 했다. 길 만들고 창고 짓고 동네경지정리를 하여 마을이 상도 탔다. 그 때는 여자 부인들도 나와서 일을 했고 아카시아나무를 심어 팔아서 돈을 벌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어머니가 불교여서 절에 다녔다. 허리를 다쳐서 수술을 했는데 교회를 다니던첫째 딸이 교회에 오라고 하여 나가기 시작해 지금까지 교회에 다닌다. 할머니는 간옆에 혹이 생겨 수술을 했었다. 당시 이순애 권사가 그 병원에 아는 수간호사가 있어병실도 잘 얻고 수술도 무사히 마쳤다. 그 후로 남편이 교회에 함께 다녔다. 둘째아들은 교회에 안 다니다가 남편이 돌아가시고 교회장으로 장례를 치른 그 다음 주부터교회에 다녔다. 이후 부인과 자식을 다 데리고 교회에 나와 지금까지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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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정혁락의 가족은 대구에 산다. 딸 정영임 부산에 산다. 아들 정지락 대구에 산다. 아들 정승락 곡공교회 집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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