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해 할머니

  • 서정해 님
    1946년에 핀 꽃
...

곡강 3동에서 태어나 중매로 시집을 와 현재 곡강 2동에서 산다. 남편은 홍해에 옥성 2동 고등학교 있는 곳이 본토다. 결혼해 여기서 함께 살며 농사일을 하고 남의 논을 부치기도 하며 지내다 지금은 세상을 떠났다. 자녀는 2남 1녀를 두었다. 첫째는 구미에 있다. 막내는 중국 남경에 엘지에서 일한지 4년 넘었다. 명절에도 만나지 못해 저녁 뉴스에 나오는 중국 소식을 보며 막내아들을 그리워한다. 2살에 6.25 사변이 나서 현대 중공업 부둣가에서 피난을 갔다. 여기 살던 사람들은 다 그 바닷가에서 피난했다고 한다. 즐거울 시간 없이 눈물 반 콧물 반 그리 살았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