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태 신앙이라네. 어릴 때부터 교회서 자라왔지. 어머니 뱃속서부터 예수 믿었고, 중학교 1학년 때 입교를 했다네. 어릴 적부터 예배하고 교회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하면서 신앙을 키워나갔다네. 우리 아버지는 주일 성수를 철저히 지키셨지. 멀리 일하러 가셔도 주말이면 꼭 집으로 돌아오셨어. 그런 아버지 모습 보면서 신앙의 본을 배웠다네. 그래서 내 신앙이 깊이 뿌리내리게 된 거라. 어릴 적 교회서 크리스마스 때 먹을 것들 나눠 먹고 난로 위에 고구마 구워 먹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구먼. 우리 마을은 논밭이 많았고, 우리 아버지는 마늘, 배추 같은 밭작물 재배하면서 생계를 이어가셨지. 아버지는 농사일 하면서도 예수님을 철저히 믿으셨고, 주일 성수를 철저히 하셨다네.
어릴 때 여수에서 자랐어요. 우리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정말 신앙심이 깊으셨죠. 어머니는 매일 아침마다 가정 예배를 드리면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셨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어릴 때부터 신앙 생활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어요. 여수의 바닷가에서 놀면서도 어머니의 기도 소리를 들으며 자란 그 시절이 참 그립네요. 바닷가의 풍경과 어머니의 기도 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제 어린 시절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어요. 이때 쌓인 신앙의 기초가 제 인생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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