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인생화원 PICK







정명화 사모

김목사의 고향은 경상남도 창원이며 사모의 고향은 울산이다. 장신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하유계교회 담임목사를 거쳐 1998년부터 곡강교회 당회장으로 있다. 1992년에결혼하여 2녀가 있다. 딸 김한슬(24) 대학생이다. 딸 김다슬(22) 대학생이다.

김태근 집사

김집사의 고향은 흥해읍 칠포리이고 박집사의 고향은 청하면 신흥리이다. 1978년 결혼하여 포항과 서울에 살다가 2012년 귀향하여 그해에 곡강교회에전입했다. 아들 김동윤이 있다.

꽃처럼 강인하게, 은혜 속에 머물다

장미처럼 곱고 예쁘면서도 백일홍처럼 어디서든지 피어나는 모습이 제 삶과 닮아 있다고 생각해요. 영덕읍교회 김필노 권사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사랑과 헌신으로 피어난 삶의 꽃

장미꽃처럼 예쁘게 피어나는 영덕읍교회 김풍자 권사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나는 나로 살아간다

나는 여수 돌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지. 우리 집은 농사도 짓고 비교적 부유하게 살았어. 난 어린 시절 별명이 ‘꽁치’였지.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곤 했어도, 나름대로 행복한 유년 시절을 보냈지.

천음전권사님

나는 어려서부터 공부랑은 인연이 없었어. 학교에 보내줘도 앞문으로 들어갔다가 뒷문으로 도망치기 일쑤였지. 아버지는 그런 나를 붙잡아 오느라 진땀을 흘리셨고, 결국엔 "얘는 안 되겠다" 하시고 일찍 시집보내기로 결심하셨지. 학교라고는 도합 30일 다녔을까? 이름 석 자 쓰는 것도 겨우였으니 말 다 했지. 그런 내가 지금 교회 권사로 40년 넘게 신앙생활을 했다고 하면, 사람들은 놀라. 하지만 난 가끔 생각해. "그때 공부 안 한 게 하나님 뜻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만약 공부를 했더라면, 이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지도 모르거든. 내 삶엔 지식보다 믿음이 먼저 들어왔고, 그 믿음이 지금까지 나를 이끌어왔어. 어릴 땐 울진에서 살다가 부산도 가고, 영양도 거쳐 시집을 왔어. 참 유난한 길을 걸어왔지. 남들처럼 정규 교육을 받은 건 아니지만, 나는 삶으로 배웠고, 고난으로 익혔고,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으며 지혜를 배웠어. 나처럼 학교 못 다닌 사람도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다는 걸, 나는 증명하고 싶었어.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 시절 그렇게 공부와 멀어진 것도 감사한 일이야. 하나님이 나를 따로 부르신 거니까. 난 책상 앞에 앉기보단, 예배당 바닥에 무릎 꿇는 법을 먼저 배웠고, 칠판보다 성경 말씀이 더 익숙한 삶을 살아왔지. 그게 내 길이고, 내가 받은 복이었어. 사람들은 배움이 없으면 못 한다고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어. "믿음 하나면 충분하다." 내 인생엔 그 믿음이 있었고, 그 믿음이 나를 여기까지 데려다 줬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