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으로 경기도 안양에 살다가 1991년 이 마을로 이주했다. 남편 라건섭(71)씨는 경기도 파주 사람인데, 아내를 따라 아랫각단으로 들어와 ‘회나무치킨집’을 운영했다. 1남 2녀가 있는데 다 나가 살고 있다.
황영백 장로님은 죽장면 상옥 출신이고 이석분 권사님은 신광면 우각 출신인데 두분은 울산에서 만나 72년도에 결혼했다. 원래 황장로님이 이혼을 하고 전처소생이 있었고 권사님은 어릴 때 사고로 오른손이 불편했는데, 울산에서 동서가 중매를 해서 결혼을 했다. 현재 사는 곳이 외가였는데 결혼해서 인사를 하러 외가에 와서 보니 마을에 교회가 있었다. 여기 와서 약한 교회 섬기면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 마을에 이사를 왔다고 한다. 이사 와서 곡강교회를 다니는 동안 교회건물을 두 번 지었다. 처음 왔을 때 교회가 너무 허술하고 교인도 없었고 김용호장로님 가정이 교회를 붙잡고 있었다. 김용호장로님 혼자 교회를 섬길 때 교회가 문을 닫았다가 열었다가 아주 어려웠다. 마침 부흥회를 하고 새마을바람에 벽돌도 찍고 해서 교회를 지었다. 그 뒤 다시 교회를 지을 때는 논밭을 팔아서 짓기 시작했는데 김종배장로님이 곡강교회로 와서 크게 도움이 되었다. 그후 차차 한동대 학생들도 오면서 교회가 이만큼 발전하고 식구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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