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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화원 PICK







박태선씨

포항 출신으로 경기도 안양에 살다가 1991년 이 마을로 이주했다. 남편 라건섭(71)씨는 경기도 파주 사람인데, 아내를 따라 아랫각단으로 들어와 ‘회나무치킨집’을 운영했다. 1남 2녀가 있는데 다 나가 살고 있다.

천귀옥님

흥해 약성리에 살던 성환씨와 포항에 살던 귀옥씨가 결혼하여 28년이 되었다. 2남 2녀를 낳고 2000년에 봉림으로 이주해 왔다. 1남 2녀는 부부와 함께 있고 차남은 청주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다. 한동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탕수육을 만들어 배달한다. 한 때는 제법 장사가 되었으나 지금은 좀 조용하다고 한다. 연전에 화재를 만나 실의에 차 있었는데 곡강교회 작은자모둠에서 집을 지어주어서 지금은 활기차게 살고 있다.

손화철 집사

손집사의 고향은 서울이고 변집사의 고향은 대전이다. 2000년 결혼하여 외국과 서울에 살다가 2008년 포항에 정착하였고 2015년 곡강교회에 전입했다. 딸 손동은, 손동진이 있다.

바보 전도사의 삶의 여정

황영백 장로

황장로의 고향은 오천 구정리이고 이권사의 고향은 신광 우각리이다. 1972년에 결혼하여 너구마을로 이주하고 곡강교회로 전입하였다. 아들 황수환의 가족은 서울에 산다. 딸 황옥이 (63) 울산에 산다. 딸 황순자(60) 울산에 산다. 아들 황태환(54) 부산에 산다. 아들 황택근(46) 봉림마을에 산다. 딸 황은진(44) 달전에 산다.

강흥수 이정애 부부

흥수씨 부부는 포항 시내에서 살다가 집을 지어 곡강에 왔다. 자녀는 딸 1명에 아들 1명을 두었다. 딸은 시집갔고 아들은 직장 다닌다. 처음 곡강에 왔을 때는 잠이 안 올 정도로 좋았다고 한다. 이 집이 당시 동네에서 유일한 2층집이었는데 매우 신경써서 지은 집이었고 공장이 하나도 없어서 경치도 좋았다. 그때는 농사도 짓지 않았다. 흥수씨는 원래 현대중공업에서 10년 가까이 엔지니어로 일했는데 IMF가 터지고 회사에서 퇴직하면서 98년도에 버섯농장을 시작 했다. 정애씨는 남편이 버섯을 키우자고 했을 때 대책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같이 시작했다고 한다. 버섯을 기를 때 온도, 습도를 잘 맞춰야 하는데 잘못 해서 버섯이 다 죽기도 했다. 온갖 고생 끝에 방법을 터득해서 지금은 농사 경력이 20년 된다. 환풍기 시설, 공중에서 움직이는 트레일러 등 농장설비를 흥수씨가 손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