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길 최외자 부부
이순길 집사님은 부산에서 태어나 친할머니를 따라서 곡강으로 왔다. 원래는 동곡리에 살고 계셨다. 최외자 권사의 친정은 신광 죽성 1동이다. 21살에 시집왔다. 남편은 29살이었다. 딸 2명에 아들 1명을 낳았다. 막내인 아들이 어릴 때 속을 많이 썩였는데 지금은 결혼도 하고 현대 중공업에 다니며 잘 살아서 좋다. 아들은 자기 아버지처럼 29살에 결혼했다. 베트남 사람과 결혼 했는데 한국인과 너무 똑같이 생겨서 위화감이 하나도 없고 예쁘다고 한다. 둘째 딸은 곡강교회에 함께 다니고 있으며 성가대를 하고 있다. 큰 딸은 어릴 때 아파서 3년 동안 외자씨가 업어서 포항에 있는 병원을 다녔었다. 지금은 결혼해서 아이도 낳았다.
김연옥 권경동 부부
권경동씨는 경사경자 동녘동자를 쓴다. 보통 이름에 서울경자를 많이 쓰는데 아버지가 권자도 획이 15획이라 경자가 15획 동자가 15획 해서 합이 45획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실제 나이로는 부인이 연상이지만 주민등록상은 두 분이 동갑이라고 한다. 경동씨가 8살이 되었을 때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자녀는 2남 1녀를 뒀다. 자식들은 다 출가해서 밖에 산다. 맏이는 흥해에, 둘째는 포항 이동에, 셋째는 효자동에 산다. 자녀들이 가까이 살아서 주말에 찾아오곤 한다. 손주는 맏이가 두 명, 둘째가 세 명, 셋째가 두 명을 두었다. 손주는 누구라 할 것 없이 다 귀엽다고 한다.
권경동 김연옥 부부
권경동씨는 경사경자 동녘동자를 쓴다. 보통 이름에 서울경자를 많이 쓰는데 아버지가 권자도 획이 15획이라 경자가 15획 동자가 15획 해서 합이 45획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실제 나이로는 부인이 연상이지만 주민등록상은 두 분이 동갑이라고 한다. 경동씨가 8살이 되었을 때 이 집으로 이사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자녀는 2남 1녀를 뒀다. 자식들은 다 출가해서 밖에 산다. 맏이는 흥해에, 둘째는 포항 이동에, 셋째는 효자동에 산다. 자녀들이 가까이 살아서 주말에 찾아오곤 한다. 손주는 맏이가 두 명, 둘째가 세 명, 셋째가 두 명을 두었다. 손주는 누구라 할 것 없이 다 귀엽다고 한다.
김금연 최팔방 부부
성훈씨는 흥해에서 제과점을 하다가 94년도 쯤 처갓집인 곡강으로 왔다. 금연씨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훈씨는 포스코에서 제강 슬러그를 트럭으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자녀로 딸 2명을 낳았다. 큰 딸은 대학원생이고 작은 딸은 한동대에 편입해서 다니고 있다. 집 앞에 옛날부터 정자가 있었는데 현재 있는 정자는 동서가 만든 것이다. 옛날에는 정자에서 식구들이 자주 모였는데 집안 어른들이 돌아가신 후로는 모이기 힘들다고 한다.
이성훈 김금연 부부
성훈씨는 흥해에서 제과점을 하다가 94년도 쯤 처갓집인 곡강으로 왔다. 금연씨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성훈씨는 포스코에서 제강 슬러그를 트럭으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자녀로 딸 2명을 낳았다. 큰 딸은 대학원생이고 작은 딸은 한동대에 편입해서 다니고 있다. 집 앞에 옛날부터 정자가 있었는데 현재 있는 정자는 동서가 만든 것이다. 옛날에는 정자에서 식구들이 자주 모였는데 집안 어른들이 돌아가신 후로는 모이기 힘들다고 한다.
김영주 원철숙 부부
철숙씨는 용안 2리에서 태어났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 밖에 나가서 살았다. 곡강에는 중매로 결혼하면서 들어왔다. 계속 벼농사와 시금치 농사를 지었다. 남편이 장남이어서 시할아버지, 시할머니를 23년을 모셨고, 시아버지를 7년을 모셨다. 또한 시누이랑 시동생들을 다 시집 장가를 보냈다. 힘들기는 했지만 항상 즐겁게 살려고 노력한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