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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화원 PICK







하원섭 오영숙 부부

아랫각단 맨 바깥집에 거주하고 있다. 2남 1녀를 낳았으며 큰아들과 딸은 나가서 살고 있고 작은 아들 하정우씨(48)가 마을 입구에서 ‘다솜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오영숙씨는 흥해 용천에서 24세에 시집왔다. 당시에는 집 앞의 들판이 모두 갈대밭이어서 농사를 짓지 못했고, 집 뒤의 비탈에 밭농사를 지었다. 마을에는 거의 30호 가량의 하씨들이 살았으나 지금은 모두 흩어져버리고 화수회라도 해야 모여서 서로 소식을 듣는다고 한다.

최태호 정옥분 부부

새각단 한동원룸 앞집이다. 포항 효자동에 살던 옥분씨가 이 마을에 살던 태호씨를 만나 중매반 연애반으로 24세에 결혼하여 지금까지 여기서 살고 있다. 시집와서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기 시작해서 작년까지 22년을 모셨다. 시어머니 모수학집사님(94)은 지난 4월에 큰아들 집에서 모셔 갔다. 옥분씨는 셋째며느리인데 지금까지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시어머니를 모셨기 때문에 형제들이 고마워하고 있다.

최태호 정옥분 부부

새각단 한동원룸 앞집이다. 포항 효자동에 살던 옥분씨가 이 마을에 살던 태호씨를 만나 중매반 연애반으로 24세에 결혼하여 지금까지 여기서 살고 있다. 시집와서부터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기 시작해서 작년까지 22년을 모셨다. 시어머니 모수학집사님(94)은 지난 4월에 큰아들 집에서 모셔 갔다. 옥분씨는 셋째며느리인데 지금까지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시어머니를 모셨기 때문에 형제들이 고마워하고 있다.

박태선씨

포항 출신으로 경기도 안양에 살다가 1991년 이 마을로 이주했다. 남편 라건섭(71)씨는 경기도 파주 사람인데, 아내를 따라 아랫각단으로 들어와 ‘회나무치킨집’을 운영했다. 1남 2녀가 있는데 다 나가 살고 있다.

장숙미씨

부산의 도시처녀로 이 마을출신 최해규씨와 부산에서 연애 결혼했다. 26세에 이 마을로 시집왔는데 시부모님이 잘해 주셔서 편하게 적응했다. 작년에 남편과 사별했으며 1남 2녀 중에서 차녀만이 결혼했다.

김금숙씨

대송면 대각에서 24세 되던 1975년 12월 4일에 시집왔다. 13년간 남편과 살고 사별한 뒤 1남 2녀를 혼자 길러냈다. 자녀들은 모두 장성하여 결혼해 나가 살고 있고 3명의 손자와 3명의 손녀를 보았다.